안녕하세요. 1년 반 정도 전에 남자친구가 라식을 하려고 안과에서 검사를 받던 중 녹내장 의심 소견을 듣고 2년 동안 열심히 추적검사를 하고 있는데, 당시 안과와 연결된 서울삼성병원으로 녹내장 검사를 하러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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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로 81 삼성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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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병원은 3호선 일원역에서 걸어서 5분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1번출구 앞에서는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있으니 추운날 타고 가면 좋을것 같아요 (웃음)
우선 빠른 검진을 위해서 예약은 필수죠? 전화/인터넷 모두 예약이 가능했는데 전화로 한정철 교수님 예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큰 병원의 경우 예약없이 당일 방문은 거의 불가하고 당일 접수가 되더라도 오래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예약을 하고 가야 합니다.
예약 전날이 되면 이렇게 안내 메시지가 QR출입증과 함께 옵니다.
병원에 들어가시면 지상주차장이 있으니 입구에 주차하시고 본관으로 오시면 됩니다.
안과는 별관에 위치하고 있지만 지금은 공사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본관으로 들어간 후 별관으로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생겼습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QR코드 없이는 출입이 불가능하여 보호자께서도 반드시 QR을 발급받아야 합니다.병원 앞에서 발급도 해주시니 미리 못받으시면 가주실 수 있어요~
입구로 들어가시면 왼쪽으로 쭉 걸어가셔야해요 그러면 별관입구가 있고 지하1층에 검사실과 진료실이 있어서 엘리베이터로 이동합니다.병원이 생각보다 커서 길이 어려울줄 알았는데 헷갈리는 지점마다 안내판이 있어서 괜찮을거라 생각했어요~~안과에 도착하면 번호별로 검사실 위치가 적혀있습니다 예약을 하고오자마자 검사할 것이 아니라 안과 내부에서 접수를 하셔야 합니다.안과 내부에 접수가 있어요!!! 밖에서 하면 예약이 늦어요!!! 그래도 대기인원이 많지 않아서 예약만 하면 바로 접수하고 검사까지 가능하니까 예약은 필수죠??접수증을 받으시면 당일 검사항목이 나옵니다.제 남자친구 같은 경우는 초녹내장 검사 때는 여러 가지 검사를 많이 했다고 합니다 가격도 30만원 정도 나왔는데 이번에는 검사도 축소돼서 12만원 정도 나왔대요!우선 시력검사를 진행하겠습니다.그리고 검사지에 검사실 번호도 붙어 있어 위치까지 잘 표시되고 있어 당장 검사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자동 시야 검사가 녹내장 검사 중 가장 큰일이라고 합니다 한쪽 눈만으로 가운데 점을 주시하면서 다른 빛이 점멸했을 때 스위치를 누르지 않나!!!집중력이 많이 필요한 검사에서 시간은 한쪽 눈당 5분 정도 걸린대요 처음에는 눈이 빛을 따라가서 다시 한번는 것도 꽤 많대요 자동 시야 검사가 끝나면, 산동제를 눈에 넣고 동공의 크기를 더하겠습니다 시신경의 안쪽까지 촬영하기 위해서였대요 그래도 산동제를 넣고 좀 기다리고 사진 몇개를 촬영하면 검사는 끝납니다.그런데 주의점!!산동제를 넣으면 친근한 문장은 안 보이게, 빛에 민감하게 되어 운전은 금물이에요!선글라스가 있으면 좋겠네요?(웃음)검사가 끝난 후는 진료실에 가서 접수증을 넣고 기다리겠습니다 예약 환자가 없으면 미리 진료를 받아 주세요 중에 들어가서는 안압 검사를 한번 하는데, 그 때 넣는 안약이 눈을 좀 깜박깜박하다 합니다.녹내장은 전 세계 인구 100명에 4명에서 발생하는 일반적인 병의 하나라고 하지만 관리만 잘 하고 주면 살아가는데 지장은 없다고 해서 치아 정기 검진처럼 안과도 정기 검진하면서 미리 예방하고 싶습니다 내 남자 친구는 녹내장이 아니라 선천적으로 시신경이 좀 밀려서 시야가 10%정도로 좁은 상태라고 합니다.그래서 이것이 진행하는지 추적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_^다행히 올해도 이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