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스마트폰 휴대폰 화소가 1억 화소를 넘는 시대가 됐고 그만큼 휴대폰 성능이 현격히 좋아지고 있어 일반인이나 취미로 사진을 찍는 쪽으로 크고 무거운 DSLR 카메라나 미러리스 카메라는 점점 외면받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게다가 유튜브 덕분인지 최근에는 영상 촬영의 비중도 점점 높아지고 있어 전문가나 프로 영역의 DSLR 혹은 미러리스일지라도 동영상 촬영 기능도 매우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니콘 D750 카메라는 사실 출시되어도 오래된 카메라로 부피가 크고 두꺼운 DSLR이면서도 동영상 촬영 기능은 있지만 하지 않을 정도의 성능의 카메라이기 때문에 최근 트렌드에는 맞지 않는 카메라입니다. 하지만 영상 촬영을 거의 하지 않고 오로지 퀄리티 좋은 사진만을 찍을 목적이라면 니콘 D750은 꼭 추천하는 카메라 중 하나입니다. 무엇보다 이 카메라의 가장 큰 매력은 풀프레임이면서도 결과물의 퀄리티에 비해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지금이라도 새 제품을 구입할 수 있지만 새 제품보다는 상태가 좋은 중고로 구입하는 것도 좋지만 현재 시장의 중고 가격은 대략 바디만 60~70 정도 수준이네요.
바디의 외형은 전형적인 니콘 DSLR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캐논 니콘 소니 3사 중에서는, 그래도 니콘 바디가 내구성이 가장 좋고 튼튼한 바디로서 알려져 있는 것은, 아시는 분은 모두 아시죠. 특히 니콘 바디는 바디 자체에서 카메라 설정을 할 수 있는 물리 버튼이 밖으로 많이 나와 있어, 한 번 적응하면 조작하기에도 매우 편리합니다.
지금은 대부분의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의 액정이 플립 액정이나 틸팅이 되는 액정으로 되어 있지만 D750 출시 당시 풀프레임 카메라가 이렇게 액정이 틸팅이 되는 DSLR은 그다지 드물지 않았습니다. 액정을 틸팅할 수 있느냐의 차이는 로우 앵글 구도를 얼마나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느냐의 차이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요즘은 거의 필수입니다.
메모리 슬롯은 2개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취미로 사진을 찍는 분들은 메모리 슬롯이 하나든 둘이든 큰 상관이 없겠지만 중요한 사진을 촬영하는 상업 사진가, 프로 사진가들에게 메모리 슬롯의 수는 카메라를 고르는 데 매우 큰 요소 중 하나입니다. 듀얼 슬롯은 촬영한 이미지를 각각 따로 저장할 수 있고 백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촬영 중 한 메모리에서 만약 말하지 못한 오류가 발생하여 촬영한 사진이 날아가더라도 나머지 하나에는 백업이 튼튼하면 사진을 살릴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크고 무게감 있는 D750 바디는 보기만 해도 꽤 튼튼해 보입니다. 전방 측면에는 AF 조절 버튼과 브래킷 버튼이 물리 버튼으로 나와 있어 일일이 메뉴 화면에 들어갈 필요 없이 단번에 조작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왼쪽에는 릴리스 버튼을 연결할 수 있는 단자가 있습니다.
니콘 D750의 스펙은 상기와 같습니다. 곧 D750의 후속 기종인 D780이 출시될 예정이래요. D750이 2014년에 발매된 별로 오랫동안 사랑 받고 온 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렇게 완벽하게 보이는 D750이라고 해도 그래도 아쉬움도 있을 수밖에 없는데요. 아까 말씀 드린 것처럼, 뿌리가 DSLR이므로 크고 무거운 것은 어쩔 수 없고 액정을 통한 라이브 뷰 촬영이나 동영상 촬영시의 AF속도가 느리다는 점, 특히 동영상 촬영은 AF가 없다고 보면 좋을 만큼 매우 최악입니다. 최고 셔터 속도도 일반적인 풀 프레임 카메라에서는 거의 1/8000초를 서포트하고 있지만 D750은 조금 아쉬운 1/4000초라는 점, 또 해외 출시 제품은 Wi-Fi에 대응하고 있지만 국내 출시 제품만 Wi-Fi기능이 빠지고 있다는 점은 유감스러운 편입니다. 그러나 크고 묵직하다는 점 이외는 사진의 품질만을 추구하는 분에게는 정말 코스트 퍼포먼스 좋은 최고의 카메라인 거죠.
니콘 D750의 스펙은 상기와 같습니다. 곧 D750의 후속 기종인 D780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D750이 2014년 출시됐기 때문에 그만큼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바디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렇게 완벽해 보이는 D750이라고 해도 그래도 아쉬운 점도 있을 수밖에 없는데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태생이 DSLR이기 때문에 크고 무거운 것은 어쩔 수 없고 액정을 통한 라이브뷰 촬영이나 동영상 촬영 시 AF 속도가 느리다는 점, 특히 동영상 촬영은 AF가 없다고 보면 될 정도로 매우 최악입니다. 최고 셔터 속도도 일반적인 풀프레임 카메라에서는 대부분 1/8000초를 지원하지만 D750은 조금 아쉬운 1/4000초라는 점, 또 해외 출시 제품은 와이파이를 지원하고 있지만 국내 출시 제품만 와이파이 기능이 빠져 있다는 점은 아쉬운 편입니다. 그런데 크고 무겁다는 점 말고는 사진 퀄리티만 추구하시는 분들한테는 정말 가성비 좋은 최고의 카메라라고 할 수 있겠네요.부산 감천문화마을 야경부산 해운대미포 선착장 야경전북 임실 옥정호.부산 승학산 정상야경강원도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강원도 대관령 양목장부산 봉오리산 정상야경경주대릉원경상북도 안동시 월영교 야경강원도 인제 방태산 이단폭포, 지금까지 니콘 D750을 사용해 촬영한 사진입니다. 사실 지금 제 손에는 D750이 들려 있지 않아요. 물론 오랫동안 만족하면서 사용한 카메라이기도 하고 고퀄리티 사진을 많이 찍어주셨지만 아무래도 개인적으로는 영상 촬영도 자주 하다 보니 D750은 좀 아쉬워서 소니로 대체했습니다. 그래도 사진만 촬영하시는 분과 저렴한 가성비를 원하시는 분들은 D750은 분명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