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과 연계 어린이 백과사전추천 블루래빗 키즈 디스커버리
글 / 사진 by. 램짱
이번 주부터 또 가정보육이 시작되었어요! 얼마나 장기화될지는 모르겠지만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놀던 아이가 집에만 있으니 얼마나 지루할까요? 동생이 있기 때문에 완전히 큰 아이만을 위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두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책육아입니다. 오늘은 책을 읽은 후 놀이까지 연계하여 시간을 보냈습니다. 과연 우리는 어떤 책을 읽고 어떤 놀이를 즐겼을까요? : )
오늘 혼자 놀이방에서 놀이를 하던 탁이가 갑자기 피규어를 하나 가져오더니 동생에게 보여주며 설명을 시작하더라구요! 뭔지 다가가보니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재미있게 놀던 해양생물피규어였어요! 정말 실사 같은 느낌으로 아이들이 좋아했는데! 지금도 물놀이를 할 때 꼭 놀고 있어요. 본인이 좋아하는 장난감이라 그런지 동생에게도 잘 보여주고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엄마! 카오리 이름이 뭐야?
라고 물어보더라고요! 사실 피겨에 있는 돌고래나 상어의 씨앗은 무엇인지는 알지만 가오리는 엄마도 잘 모르니 딱 선물한 블루래빗 키즈 디스커버리에서 찾아볼까?”라고 어린이 백과사전을 추천했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바다”라는 책을 고르고 있었어요! 내셔널 지오그래픽 실사 사진이 실려 있어 아이들에게 생생한 자연 관찰을 겸한 어린이 백과사전입니다! 초등학교 통합교과로 연계되어 있어 예비초등학교 때부터 미리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궁금하다면 함께 찾아보려고 블루래빗 키즈 디스커버리를 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카오리에 대해 알고 싶다면서 처음부터 하나하나 읽고 있는 게 뭐야? 사실 책을 펴는 순간 실사 사진에 매료되어 하나하나 응시할 수밖에 없어요! 나도 사진 속에 있는 동물들이 누구인지 무척 궁금해요. 그러면 택이가 책의 내용을 읽으면서 설명을 해요. 가끔은 전에 읽었던 책에서 생각나는 상식들을 하나하나 설명해주기도 하면서예비 초등학교 삐딱이가 읽기에도 부담이 없는 이유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아요! 올바른 본문 배치와 설명을 위해서입니다. 지금 글을 읽기 시작한 AAA에게 긴 문장은 어렵고 힘든 대상입니다! 그래서 긴 문장은 엄마가 읽어달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동그라미 안에 요약되어 있는 부분이나 정리되어 있는 부분은 스스로 읽으면서 아! 그렇구나~ 라고 말하기도 합니다.초등학교에 가면 시험도 봐야 하고 선생님 질문에 대답해야 하는데 이때 필요한 게 문맹이라고 합니다.글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이해하고 표현해야 한다,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같은 모든 영역이 가능해야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고 주변 선배 엄마들이 조언해 주셨어요! 그래서 지금부터 책을 읽으면서 연습하고 있어요.요약되어있는글을읽으면서어떤설명을하는지에대해서이해하고문해력을키우는거죠.이렇게 질문에 답하면서 아이의 어휘력 상승도 쑥쑥!!! 쓸데없이 초등통합교과를 연 어린이 백과사전이라는 것은 아닙니다.아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질문을 하는지. 지금 보고 있는 대상이 어떻게 연장되고 사고가 연결될지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을 거쳐 만들어진 블루래빗 키즈 디스커버리이기 때문에 아이가 쏙 빠질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세계 최대의 장물인 대왕고래! 아이들의 왕 뽀로로에서도 자주 등장하고, 그 외 만화에서도 많이 들었던 대왕고래라서 보자마자 재밌게 읽어봤어요! 자신이 아는 상식을 먼저 엄마에게 털어놓고 책을 읽으면서 확인하면서 괜히 혼자 우쭐댄다! 해치는 건 비밀로 안 해 :)그리고 한 장 한 장 넘겨서 찾아보니 드디어 가지고 있던 피겨와 비슷한 친구를 발견했어요! 그 이름은 대원쥐가오리입니다.나도 처음에는 똑같지 않아!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볼수록 비슷했습니다. 사실 얘 이름은 쥐가오리예요! 그래서 큰쥐가 오리 닮았다고 생각해요.문장을 늦게 배워서 그런지 문장보다는 그림에 더 눈이 가는 딱 맞아요! 책을 펼쳤을 때 그림을 먼저 보고 한 번 훑어본 후 글을 보면서 책의 내용을 이해했어요. 역시 그림 속 쥐가오리가 바다 위에 떠있는 모습을 보고 날 수 있다고 무척 신기해했어요! 거대한 몸집의 큰쥐 가오리가 2m 높이까지 날 수 있다는 사실에 저도 신기하고 자세히 본 것은 안희정 🙂 초등학교 교과연계라고 아이들에게 추천한 어린이 백과사전인데 옆에서 엄마가 더 즐거워 보이더군요. (웃음)책을 넘길 정도로 흥미로운 사진이 가득합니다! 아이들이 보는 자연과학적 통찰력에도 눈에 띄는 실사가 있지만 내셔널 지오그래픽 탐사 사진을 따라갈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이런 것들은 사진보다는 일러스트로 표현된 책을 봐왔기 때문에 실사가 더 멋져 보이는 것 같아요! 이렇게 사진이나 지문의 질이 좋아서 초등학교 내내 보고 있어도 좋을 것 같아 너무 만족스러워요.작년 겨울 제주도 다녀와서 고래상어 로봇을 선물했는데 항상 로봇으로만 놀던 고래상어를 이렇게 보니 너무 신기한 것 같네요! 아이가 고래상어가 먹이를 먹는 습성을 알고 있다는 사실에 한 번 놀랐고 빨려 들어갈 것 같은 탐사 사진에 두 번 놀랐습니다.고래상어는 큰 몸집에 비해 플랑크톤이나 아주 작은 물고기를 먹고 살아가기 때문에 물과 함께 들이마시고 물은 아가미로 걸러서 토해낸다고 합니다. 먹이를 먹는 순간이 정말 멋지지 않나요?!언제부턴가 바닷속 생물을 그리면 빠지지 않는 해파리! 해파리의 다양한 모습을 보고 신기한지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아이와 함께 근처 생태관에라도 데려가고 싶은데… 못가서 너무 아쉬워요. 이렇게 책을 읽고 나서 실제로 다시 만나면 기억도 길어지고 새롭게 다가와서 느낌이 다르겠지만단순히 바다 속에 살고 있는 생물만 알려주는 것이 아닙니다! 어린이백과사전,지식백과라고할수있는이유는단순히설명으로끝나지않고아이가다시한번생각할수있는사고력을키워주기때문입니다! 또 전체적인 내용을 다시 정리해서 머릿속에 쏙 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법을 알려줍니다.세계지도를 보면서 오대양 육대주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오대양에 살고 있는 생물에 대해 본 내용이 한 곳에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반복해서 생각하기 쉬울 것입니다.아이가 책을 읽는 동안 어려운 단어가 나오면 주저하지 말고 용어 해설을 찾아주세요~ 아이가 이해하지 못하는 단어에 대해 쉽게 설명해주고 아이의 어휘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며칠 전 연체동물이 뭐냐고 물었는데…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몰라서 연체동물이 누가 있는지 알려줬을 뿐인데…이렇게 쉽게 풀어 설명해주다니… 정말 아이와 함께 책육아를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네요. : )오늘 “바다”라는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책 속에서 본 친구들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것만으로는 끝나지 않았고, 이 친구들을 이용해 낚시도 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왼쪽에 보이는 파란 선이 우물거리는 것은 바다를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그린 바닷속 생물의 뒷면에는 자석을 붙여주었습니다! 물고기는 잡는게 제 맛이니까요 : )바닷속 생물이 바닷속을 헤엄치는 동안 아이가 던지는 낚싯대를 만들었습니다. 낚싯대는 아이가 직접 종이를 접어서 끈을 달아 만들었어요! 자석이 잘 붙도록 접착력이 좋은 자석을 테이프로 부착해 주었습니다.이대로 던지기만 하면 자석에 붙어서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집에 낚시를 할 수 있는 장난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엄마와 함께 만든 자석 낚시 세트가 더 좋아요! 아무래도 직접 만들어서 더 성취감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이대로 던지기만 하면 자석에 붙어서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집에 낚시를 할 수 있는 장난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엄마와 함께 만든 자석 낚시 세트가 더 좋아요! 아무래도 직접 만들어서 더 성취감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단순히 놀이만으로 끝내지 않고 잡은 물고기가 무엇인지에 대해 엄마에게 동생에게 이야기해 달라고 했더니 즐겁고 세세하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놀면서 배운다는 말처럼 책을 통해 본 내용을 직접 만들어보고 설명까지 하면서 지식을 쌓는 동시에 문맹 퇴치 능력도 갖출 수 있어 아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낚시놀이가 너무 재밌었다고 해서 들고 서랍에 넣어두는 아이를 보면 책육아도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큰 아이가 책을 보면 자연스럽게 동생도 함께 볼 수 있고 우리처럼 형제자매가 있는 집에서는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통합교과 연계에 대비할 수 있는 좋은 친구가 되어 줄 것입니다.:)낚시놀이가 너무 재밌었다고 해서 들고 서랍에 넣어두는 아이를 보면 책육아도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큰 아이가 책을 보면 자연스럽게 동생도 함께 볼 수 있고 우리처럼 형제자매가 있는 집에서는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통합교과 연계에 대비할 수 있는 좋은 친구가 되어 줄 것입니다.:)